TUNA 치료
최근 구미 각국 및 일본 등지에서 이 난치성 질환치료에 TUNA(튜나) 요법을 널리 이용하고 있는데 튜나는 내시경을 통해 전립선 분위를 관찰하면서 환부(전립선)에 가느다란 바늘을 직접 찔러 넣어서 전립선내의 각종신경을 괴사시켜 통증을 차단시키며, 염증세포와 비대조직을 직접 태워서 치료하는 획기적인 시술법입니다.
마취나 입원이 필요치 않으며 시술시간은 약 40분이면 충분하며, 시술 후 ,곧 귀가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여타 치료법과는 달리 1회 시술로 모두 끝나며 완치율은 70%이나, 1회 치료로 완치가 안될 경우 2-3개월 후 1회 더 치료합니다.
최종적으로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TUNA 치료성공율은 90% 이상입니다.
완치의 정의는 2가지로 판정하는데 전립선액 내의 백혈구 세포수(WBC)의 감소 및 증상의 감소를 기준으로 평가하므로, 객관적이며 정확합니다.
전립선염의 튜나 치료 기준은 병원마다 다르지만 저희 병원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결정합니다.
1. 다른 병원에서 꾸준한 약물치료를 했음에도 치료에 실패했던 경우
2. 우리 병원에서 1달간 집중적인 약물치료에 호전을 보이지 않는 경우
3. 전립선 초음파 검사 소견에서 전립선의 크기가 심하게 증가되어 있거나 결석이 많을 경우
4. 지리적으로나 여건상 환자가 약물치료가 곤란한 경우
시술은 30분 정도 걸리고 시술 후 바로 운전이나 보행, 사무에 지장이 없으며 샤워도 가능합니다
시술후 1달간은 음주와 성생활을 피합니다.
튜나 수술의 부작용은 없나요?
어떤 의학적인 치료든지 100% 완치율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전립선염의 치료에 레이저, 온열요법, 전기자극치료, 바이오피드백 등 여러 방법을 거쳐 튜나 시술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의사나 환자 입장에서 가장 우려하는 것은 시술 후 후유증으로 시술전보다 오히려 나빠지면 어떻게 하나 하는 우려입니다.
튜나는 수년간 저희 병원 환자들의 치료결과를 장기적으로 관찰한 결과 만족할 만한 치료율을 보이면서 최악의 경우라도 치료효과가 미흡한 경우는 드물게 있을지라도 전립선부 요도를 깎아내지 않는 방법이기 때문에 출혈이나 역행성 사정 등의 부작용이 매우 적어 치료선택에 있어 부담이 적은 방법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