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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만성전립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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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장 김태한 (218.♡.41.253) 작성일06-02-24 16:59 조회2,5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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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서 지난 9월말 부터 직장 생활하고 있는 30세 남성입니다.


>


>지난해 9월 중순경에 비임균성 요도염을 2틀간 치료받고(2주치 약을 받음) 미국으로 건너왔으나. 만성 전립선염으로 전이된 사례입니다.


>미국 의사로부터 Floxacin과 Ciprofloxacin과 같은 항생제를 각기 3주씩 약물치료를 받았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나선 집에서 한약 1개월치를 보내주어 복용하였으나. 그 역시 효과를 보지 못하였습니다. 지난 1월 중순경 5일정도 한국에 머무를 기회가있어 서울의 한 비뇨기과에서 항문 점막하 주입시술(주약물:아미노그리코사이드)와티나디진 500mg 4알씩 2일지스로맥스정 250mg 4알씩 2일정도 경구 약물치료를 받았으나, 지금까지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PCR 검사로는 마이코플라즈마 균이 발견되었다고하였고, 퀴놀론계 성분의 약이 내성이 없다고 감수성결과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지금은 한국집에서 비뇨기과에 연락하여 발송해준 8주치의 약물로 (레보카신.아로펜.알리탈.자낙스 각1정)6주째 치료중입니다. 그러나, 뚜렷한 증세호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의 주 증세는 하복부 불쾌감 80%(아랫배가 땡기고,팽만한 느낌.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면 복부 전체에 팽만감까지 느껴짐). 10% 고환통 각 5%정도는 요도통과 회음부통이라 여깁니다. 집에서 매일 2번씩 찜질 좌욕기로 항문 부위를 찜질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략 5개월간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데도 증세가 호전 되지 않으면 어떤 치료법을 해야 하는지요? 튜나 시술이 마지막 방법인가요? 걱정되는 것은 튜나 시술마저 효과가 없으면..이런 통증을 지니고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건지..너무 괴롭습니다. 어떤 비뇨기과의사분은 상담하니 튜나시술은 전립선염에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던데...환자로선 혼란 스러운 부분입니다. 타국에서 혼자 생활하면서 이런 질병을 갖고 살아가니 더 힘드네요. 물론 글로는 진단하기 힘드시겠으나. 의사 선생님의 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문의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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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 귀하의 경우 현재 진료 와 중간 점검 없이 장기간 약물 복용을 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보입니다. 내성과 약물 부작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료 없이 뚜렷한 대책을 드리지 못하지만 우선은 일잔적인 관리에 힘쓰십시오. 좌욕과 1주일에 2회 이상의 정액배출, 의자에 한시간 이상 앉아 있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자전거 등을 피하십시오. 음주와 흡연도 좋지 않고 커피 등도 좋지 않습니다. 튜나가 모든 환자에게서 100% 효과를 보일 수 는 없겠지만 튜나시술은 정확한 환자의 적응증 선택과 경험많은 의사의 적절한 시술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같은 기계로 하는 시술이라도 시술횟수와 경험에 따라 병원마다 결과에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다시 질문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