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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성의학자사이트에선 절ㄷ ㅐ하지말라고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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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장 김태한 (218.♡.35.75) 작성일06-06-19 09:03 조회2,6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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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루수술 절ㄷ ㅐ로 하지말라고 한국의 비뇨기과의사들은





>조루치료법을 모르기때문에 신경을 절단한다고 성의학자분





>계서 본인의 약물행동치료가 정석이라고 외국에서





>신경절단수술 예기를하면 비웃는다고하는데요....





>





>뭐가 진실인지요? 심지어 우리나라에 조루수술 퍼뜨린





>의사는 외국으로 도망쳤다고까지하는데요....





>진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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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은 그 성의학자분의 병원사이트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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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당시 우리나라 비뇨기과 의사분들은 조루증상이 있으면 저에게 환자를 보냈지요.-- 우리는 그런 것 어떻게 치료하는지 잘 모른다는 표현을 쓰면서..





>그러다가 2,3 년 지난 다음에 보니까 몇몇 의사분들이 어느날 부터 신경절단 수술을 한다고 하더군요.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인가 해서 그 이유를 추적을 해보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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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중에 보니까 96년도 쯤에 신사동에 모 비뇨기과 클리닉이 있었는데 이 양반이 브라질에서 연수를 받았다고 해요. 그러면서 신경절단수술이라는 것을 비뇨기과에 퍼트리기 시작을 했지요.





>지금도 그렇지만 일반 비뇨기과라는 곳이 개업을 해서 먹고 살기가 그렇게 쉽지가 않지요. 성병이라는 것이 그렇게 돈을 벌수있는 병명이 아니고.. 그리고 보험수가라는 것이 형편없이 낮아서..





>





>2.2) 그런데 이 양반이 1,2 년 후에 보니까 없어졌어요..무슨 무슨 주간지에 흔히 나와서 음경확대술과 조루의 신경절단 수술가지고 거의 매번 이 주제만 가지고 글을 섰었던 것 같은데.. 무슨 문제로 한국을 떠났다고 하지요.- 환자들이 가만히 안놔두지요..





>





>그때부터 시작을 한 것이지요. 세계적으로 선진국에서 안하는 수술을 하기 시작한 것이..





>그러면서 세계학회에 나가서 뭐 이런 수술이 있다고 몇명이 떠들었지요.. 원래 의사들이란 분들이 젊잖지요.. 무슨 한약제로 만든 크림을 가지고 조루를 치료한다고 하더니 이제는 뭐 신경까지 자르느냐.. 느네들은 조루가 귀두신경이 예민해서 생기는 병이 아니라는 것을 모르느냐.. 제가 온갖 소리를 들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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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그러면 신경절단 수술을 해서 효과가 있으니까 몇명의 비뇨기과 의사들이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질문인데.. 물론 효과가 있지요.





>이 얘기부터는 예전에 실었던 글의 일부를 다시 싣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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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조루란 음경의 귀두가 예민해서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 이미 외국에서 확인이 되어있는 사실이고.. 이 것을 잘 모르고 일부의 의사들이 귀두가 예민하다고 운운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뇌에 사정중추가 있는데 여기서 세로토닌이나 노어에피네프린 이란 신경전달물질을 써서 사정을 조절하게 됩니다.





>칙칙이는 의학계에서 마취제로 쓰이는 리도카인이라는 마취제를 뿌리는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 조루증상이 일부 좋아지기도 하지요. 하지만 조루라는 것이 성반응 흥분단계를 인식하니 못해서 생기는 병인데 국소 마취제는 이 것을 더 인식못하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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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 그 성의학자를 자처하는 분은 정신과 전문의이지만 비뇨기과로 병원을 운영하시는 분입니다. 당연히 수술을 할 수 없는 분이기에 그런 주장을 하시지요. 귀두에 대한 개념부터 현재 주류 비뇨기과와 차이가 있습니다. 조루 수술에 대한 논문은 국내 비뇨기과 뿐 아니라 해외 학회 논문에서도 많이 다루어진 분야입니다. 인터넷의 범람으로 정보의 홍수 속에 있다 보니 어느 정보가 믿을 수 있는지 혼동을 초래하기 쉽습니다. 의학분야에는 이런 것 말고도 잘못 된 정보가 많이 범람하고 있습니다. 우리 전문가들이 주의해야할 것은 여러가지 주장을 할 수 있고 전문가 마다 주장이 다를 수도 있지만 의도적으로 목적을 가지고 한쪽으로 치우치게 결론을 유도하는 것은 부도덕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조루에 대한 역사를 간결하게 적어 드리고 이 질문에 대한 것을 끝내려고 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논쟁 거리도 되지 않는 질문은 전화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처음 조루에 대한 의사들의 관심은 남성의 관점에서 성생활을 완결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을 질병으로 분류 했습니다. 아직 일부 소수의 외국의 보수적인 의사들은 과거처럼 이 정의로 질병을 분류하고 치료 목적도 여기에 두고 있습니다. 이 때의 조루의 정의는 남성이 삽입하고 1분이내에 사정하거나 10회 왕복운동을 하기 전에 사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질병 분류에서는 남성 성기능에 관한 최소한의 시간을 요구하고 여기에 대한 대책으로 stop- start나 desensitization 등 여러가지 훈련법 들이 소개되고 성공률이 70% 라고 보고되었습니다. 물론 여기서 성공은 과거 기준의 조루에 대한 성공입니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 적용하면서 환자의 만족과는 거리가 먼 결과로 인해 치료에 한계를 느껴왔습니다. 엄격한 학문적 분류와 현실적인 환자 만족과의 괴리를 를 이해하지 못하는 의사들은 환자들이 논문과 다른 만족도를 보여주는 것을 충분한 훈련을 하지 않는탓이라고 여기고 환자들만 나무라는 것이었습니다. 혹은 한국사람의 성급함을 탓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성생활이 단순한 기계적인 활동이 아닌 남녀 상호 교감이 중요한다는것이 알려지면서 조루의 정의는 성생활에서 배우자가 만족할 때까지 사정을 지연시키는 비율이 50% 이라일 때로 변했습니다. 이것이 현재 받아들여지는 조루의 정의리고 치료 목표입니다.





이 목표에 맞추기 위해서는 과거 오래전에 나온 교과서 대로의 치료는 효과가 너무 부족했습니다. 그러다가 음경 배부신경을 둔하게 하는 수술이 나오고 실제적이고 뛰어난 효과에 대단한 반향을 불러 일으키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도 문제가 있는 것이 이 당시 나온 수술법으로는 환자의 20-30%는 감각의 둔화를 못느끼거나 감각이 둔화된 환자도 6개월이면 재발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결과 때문에 귀하가 인용하신 분과 다른 몇분들은 조루 수술 무용론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문제에서 음경 신경의 재발 원인에 대한 분석과 그 원인물질을 찾아 신경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을 연구하려는 저의 시도로 전국에서 조루 수술 후 재발된 환자를 대거 모집하여 재수술을 하게 되었고 그 과저에서 저희 병원의 음경배부신경구획차단술이 개발된 것입니다. 이 새로운 수술로 재발의 문제가 거의 없는 확실한 수술법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저희 병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병원은 기존의 수술법으로 하고 있어 그 효과에 한계가 있습니다. 학회에서 조루 수술의 치료를 판정하는 기준를 수술 후 평균 사정시간의 연장을 얼마로 할것이냐로 논의하는데 저 혼자 단순한 사정 시간의 여장이 아닌 사정 조절능력의 획득으로 해야한다고 외로운 주장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결론적으로 조루 수술은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기존 수술은 실패나 재발이 흔해 제한적 효과가 있습니다. 다른 병원들도 이런 문제를 알기 때문에 귀두 약물 주입법 등 다른 개선 방법을 사용하지만 수술의 모자란 점을 완전히 보완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희 병원의 수술에서는 처음 수술하거나 다른 병원에서 수술 후 재수술하거나 충분한 효과를 얻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더우기 제가 주장하고 이제 대세로 받아들여지는 자가검사에서 말초성 조루로 확인된 경우에는 수술만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전 발기부전의 문제에서도 원인의 90%는 심리적인 원인라고 의사들이 믿어왔지만 이제는 90%가 육체적인 원인이라고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의사들 중에도 발기부전의 원인을 심리적인 것이라고 맏고 잇는 분들이 있습니다. 조루도 이와같이 연구가 발전하면서 전문가 사이에서 주장이 엇갈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확힐한 것은 치료받은 환자들이 증명해 줍니다. 그분에게 장기간 치료 후 효과가 없다가 저에게 수술받고 좋아진 분들도 많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남으면 다시 질문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