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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장 김태한 (218.♡.45.194) 작성일06-05-17 19:29 조회2,4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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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조루땜에 재수술한 김석동이라고합니다 중간에 수술부위터져서 고생두많이 했죠 기억나시죠? 근데 아무리 생각하고 노력해봐도 재발을 의심하지않을수없네여 두번이나 수술하면서 많은 돈을 들였는데 참 난감합니다 해결방법좀 찾아주세여





응답 : 귀하의 경우 워낙 특이한 경우라서 기억이 납니다. 성관계 중 봉합부위가 벌어졌었지요. 지난번 재수술할 때도 뚜렷한 재발보다는 감각은 둔해진 상태이지만 거기에 익숙해진 것으로 보고 감각 둔화의 범위를 넓혀서 감각을 한단계 더 낮추는데 주력했었습니다. 그래서 심인성 문제가 동반된 경우 익숙해지기 쉽습니다. 귀하의 경우 이번에도 재발이라기 보다는 둔해진 감각에 익숙해진 것으로 짐작됩니다. 여기서 영구적 수술로 한단계 더 감각을 줄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조루 수술은 감각을 안전하고 적절하게 줄이는 것이지 없애는 것이 아닙니다. 지난번 수술 때도 설명드린 것으로 기억합니다. 여기서 감각을 더 줄이려면 비영구적인 주사요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귀하의 경우 이번에도 줄어든 감각에 쉽게 익숙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귀하의 경우 심리적인 약물 요법과 행동요법을 권유하고 싶습니다. 전화를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