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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배뇨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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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장 김태한 (222.♡.151.150) 작성일07-01-29 08:37 조회2,7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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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는 올해로 69세 되셨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갑자기 소변이 안 나오는 배뇨장애로 고통을 겪고 계십니다.


>두달 전에 넘어지시면서 약간의 뇌출혈과 함께 뇌진탕 증세를 보여서 한달간 병원 신세를 지신 일이 있습니다. 퇴원 후에는 생각보다 빠른 회복 상태를 보이셔서 마음을 놓았었는데, 갑자기 극심한 어지럼증을 호소하셔서 다시 병원을 찾으니 수두증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수두증 역시 자연치유될 것 같으니 염려말라고 해서 며칠 검사만 받고 다시 또 퇴원하셨습니다.


>그리고 퇴원후 사흘만에 지금 같은 배뇨장애를 겪고 계신 거거든요. 소변이 계속 마렵긴 한데 화장실을 가면 전혀 안나온다고 하십니다. 수두증 진단을 내렸던 병원 신경외과에서는 수두증과 관련이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심각할 건 없다고 하고 방광 역시 자연치유될테니, 길게 잡아서 3개월 정도는 별 수 없이 소변줄을 꼽아서 뽑아내는 식으로 생활하시면서 상태가 호전되기를 지켜보라고 합니다. 방광 검사 결과도 별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생활도 너무 불편하신데다가 영 곁에서 보기도 불안해서요...


>방광에 이상 없이 단순히 머리를 다쳤던 것 때문에 저렇게 될 수 있는 걸까요? 아니면 다른 검사를 더 받아봐야 하는 걸까요?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응답 : 귀하의 아버님을 직접진료하지 못한 상태에서 올바른 판단을 하기 어렵습니다. 일반적인 조언만 드리겠습니다. 아버님께서는 나이로 보아 전립선비대증을 동반하고 계셨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진료를 받아 필요하다면 적절한 치료를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요도내 삽관을 3개월 정도나 하는 것은 방광기능에 안봏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도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비뇨기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다른 방법을 고려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