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루증인지 걱정입니다..





>37세의 가장인데 아내와 잠자리를 하면 아내가 농담조로 놀리는데





>저만 좋다가 잠자리가 끝납니다..그래서 가끔씩이 아내가 삐지는데





>조루가 아닌지 그래서요..





>다른 병원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신경차단술이 다 같은 시술인지 태병원만에 시술이있는지 궁금하고 시술후엔 건강상에 이상없는지.그리고





>시술비용이 궁금합니다...멜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응답 : 조루의 정의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현재 가장 널리 인정되는 것은 배우자가 만족하기 전에 사정하고 성관계가 끝나는 비율이 50%를 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권장합니다. 조루는 크게 2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심리적인 원인이 작용하는중추성 조루와 성기의 감각신경이 예민한 말초성조루입니다. 전자는 약물요법과 배우자와의 훈현으로 치료합니다. 후자는 수술로 치료합니다. 진단이 중요한데 자가검사를 알려드릴테니 해보십시오. 시중 약국에서 조루용 국소마취연고를 구입하여 3회정도 사용하고 성관계를 가져보십시오, 감각의 둔화가 사정지연에 도움이 되면 말초성 조루로 판단하고 수술하게 됩니다. 감각이 둔해져도 마찬가지인 사람은 심리적인 원인이 있다고 판단하게 됩니다.





저희 병원은 2000년 개원시부터 남성의학분야 재수술전문클리닉을 운영해왔습니다. 기존 조루 수술의 20-30%가 감각의 둔화를 느끼지 못하거나 감각이 둔해진 사람도 6개월 내에 대부분 재발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에 의사들은 음경감각신경은 다른 신경과 달리 재생이 잘된다고 가설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수술 후 둔해지지 않는 사람은 심리적 요인이라고 설명해왔습니다. 제가 의문을 느낀 점은 심리적 원인이라면 감각은 둔해졌는데 사정조절이 어렵다고 해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점과 음경신경이 특별히 재생이 잘되는 것이 맞는지 였습니다. 이런 연구와 오랜 재수술을 경험을 통해 이제까지 잘 알지 못했던 음경 감각신경의 구조의 생리를 알게되고 새로 개발한 것인 음경배부신경구획차단술입니다. 자세한 원리는 여기서 설명하기 어렵고 나중에 방문하시면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저희 병원의 수술결과를 보면 수술 후 감각은 모두 둔해지고 재발은 1년에 2% 이하에서 발생합니다. 그래서 저희 병원은 수술 성공률을 단순한 사정 시간의 지연이 아닌 사정조절능력의 획득에 두고 90% 이상이 수술 후 이 능력을 얻습니다. 조루는 자신 뿐 아니라 배우자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질병입니다. 제대로 치료받으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수술 후 통증은 거의 없고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합니다. 저희 병원은 발기력이 약한 사람도 조루 치료와 발기 치료를 병행하기 때문에 발기에 대한 염려는 거의 하지 않아도 됩니다. 궁금하신 점이 남으면 다시 질문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