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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전립선비대증 재수술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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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장 김태한 (222.♡.151.150) 작성일08-07-16 08:40 조회4,0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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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버지는 현재 69세로 6년전 모 병원에서 전립선비대증으로 수술하고 10일정도 입원하셨습니다. 그동안 그럭저럭 잘 지내오시다가 최근 6개월 전부터 다시 불편해 지셨다 합니다. 수술 받은 병원에서 진찰 받아 보니 다시 전립선비대증이 재발했다고 합니다. 이 병은 원래 재발할수있다고 하는데 맞는지요. 그리고 재발하면 부작용 때문에 다시 수술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귀 병원의 튜나수술은 재수술해도 안전하다고 하는데 재수술이 가능한지요. 재수술하시면 입원 기간은 얼마나 될까요? 아무래도 첫수술보다 어려운 점은 없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응답 : 전립선은 방광과요도사이에 위치하고 요도를 둘러싼 성선분비기관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점차 자라나 크기가 커지면서 배뇨장애를 미롯한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킵니다. 이것이 전립선비대증으로 과거에는 평생 약을 복용하다가 수술을 뒤늦게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같이 약의 복용이 치료를 해주는 것이 아니고 중단하면 바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요즘은 부작용이 매우 적은 안전한 수술이 나와 미리 수술하는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수술 후에도 전립선은 다시 자라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체질에 따라 한번 수술 후 전립선의 증식속도가 느려 평생 재발없이 지내는분도 있지만 다시 자라는 속도가 빠른 경우 다시 치료해야합니다. 과거의 요도를 통하 전립선내부 조직을 절제하는 방법은(저기나 레이져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역행성 사정 등의 후유증 발생이 빈번하고 다시 자라 재수술의 경우에는 이런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튜나시술의 경우 최소침습치료로 교과서에 따로 분류되어 나올만큼 합병증이나 후유증 발생이 극히 적은 방법입니다. 요도내부호 전립선에 접근하여 가느다란 침을 꽂아 전립선 내부 비대조직만 태우고 요도는 보존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원리상 재수술을 여러번해도 문제 발생이 더 늘어나지 않고 제 경험으로는 과거의 전립선 내부 절제 방식으로 수술 후 재발된 경우에도 안전하게 재수술할 수 있습니다.











병원을 방문하시면 초음파검사를 포함해 몇가지 검사를 하고 수술 여부르 결정합니다. 재수술이라고 특별한 조치나 과정이 추가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수술후 당일 퇴원하고 바로 운전이나 보행 등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내우너하실 때 먼저 검사 결과를 가져 오시면 참고가 됩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다시 질문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