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들이 함몰음경으로 원장님께 진료 받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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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함께 가지 못한 관계로 아빠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말을 전해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응답 : 함몰음경을 치료하는 이유는 어려서 부터 자신의 성기가 남과 달리 작아 보인다는 것을 인지하는 아동의 심리적 스트레스와 좌절은 성장한 후에도 의식하거나 무의식속에라도 남아 행동과 사회생활에서의 관계형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이의 행동에서 부터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흔히 볼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등교 거부나 폭력적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런 행동 변화가 없어 보인다 해도 성 정체성이나 결혼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함몰음경은 어려서 치료해야 한다고 학자들은 주장합니다. 일부 에서는 첫돌까지 치료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추학전 치료를 권유하기도 합니다. 이런 조기치료는 분명히 아이의 인지와 사회성, 성정체성 발달에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 시절의 전신마취와 입원 경험도 아이에게 정신적 트라우마를 남기게 됩니다. 그래서 절충적인 방법으로 국소마취로 수술할 수 있다면 치료를 조금 늦춰서 초등학교 고학년 무렵에 수술하는 것오 좋은 선택이 ㄷ될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수술이 지연되는 동안 아버지가 아이를 데리고 자주 목용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성기의 모양이 다른 것은 간단한 수술로 교정이 가능하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진료 받으러 온 아이들 중에는 자신의 성기를 보여 주기 실허어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이미 자신의 몸이 남과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버지의 세심한 배려와 안심시키는 대화, 격려를 통해 국소마취로 교정할수 있는 나이가 될 때까지 심리적 문제 없이 기다릴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얼마든지 다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