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함몰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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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장 김태한 (183.♡.57.222) 작성일12-11-28 13:54 조회4,352회본문
>현재7세로 잠복음경 남아입니다.
>어릴때 요로감염으로 2~4회정도 병원치료 받은 경험있구요 그 외 귀두표피염 2~3회정도 4세후반 이후로는 그런증상 없구요
>잠복음경이 알아보니까 기능상의 문제는 없으나 대부분 외관상의 문제로
>수술을 한다고 해서 저는 내년 겨울쯤 아이 포경수술포함해서 수술계획을 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글을 찾아 읽다 보니 어느 유명한 소아비뇨기과 교수님은 잠복음경의 수술적기를 18개월이전으로 정해놓고 그 이후는
>의미가 없다고 하는데 의미가 없다는게 무슨 뜻인지....예전 비뇨기과에서는 수술의 적기는 따로 없다고 하면서 아이 성향을 잘 살펴서 스트레스 받기전에 엄마가 잘 챙겨서 해주라고만 하셔서 수술시기를 놓고 걱정은 안했는데...원장선생님의 답변 듣고 싶습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응답 : 함몰음경이라는 명칭이 정확할 겁니다. 함몰음경이란 제나이 또래의 정상 크기를 가진 음경이 몸속 깊이 자리해 겉으로 작아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피부가 많이 남고 포피 사이에 소변 찌거기가 남아 세균 번식에 의함 염증도 자주 생깁니다. 그보다 큰 문제는 아이가 자신의 성기를 남과 비교하여 인식할 때가 오면 남성으로의 성정체성과 사회성에 문제가 생기는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려서 정신적 트라우마는 비록 자신이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평생 잠재되어 이아의 사회생활과 자신감 결혼 생활에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미에서는 첫돌까지 수술로 교정해줘야 한다고 하고 유럽의 학파에서는 취학 연령전까지 교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함몰음경의 교정 수술은 포경수술과 다르고 전문적인 수술로 성기의 위치를 바로 잡아 주어야 하는 수술입니다. 섯불리 함부로 포경수술로 피부를 절제하면 성기의 우치를 교정 할 때에 피부가 모자라 크게 고생하는 경우도 많이 봅니다. 그러므로 교정 수술은 대학 병원에서 입원하여 전신마취하에 하게 됩니다. 저희 병원은 예외적으로 이런 수술을 국소마취로 수술하고 당일 퇴원하여 외래 통원 치료가 가능합니다. 다만 아이의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고학년에 수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님은 이 수술을 전신 마취를 하더라도 어려서 하느냐 아니면 모금 늦게 하더라도 입원이나 전신마취의 부담을 줄이냐 하는 것에 어느쪽이 아이에게 좋을지 판단하셔야 하지만 서로 장단점이 있어 어느쪽이 절대적으로 좋다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다만 아이가 아직 자신의 몸이 남과 다르다는 것을 신경쓰지 않는 다면 국소마취도 좋은 선택이 될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다시 질문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