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전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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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21.♡.24.65) 작성일15-12-28 08:05 조회2,199회본문
~전립선비대증상을 겪고 있는 58세 남성입니다. 급격히 소변줄기가 가늘고 자주보며, 자다 2회정도 깹니다. 약물치료를 할까 고민하다가 선생님의 글을 보고 문의듧니다. 다른 사이트엔 수술부작용에 대해 많이 올라서 하기가 그렇습니다. 안내내용대로 간편하고 몇달의 기다림, 혹은 통증과 배뇨장애등이 없는지요? 회복기간이 한달이내인지요? 또한 비용은 어떤지요(보험/비보험)? 바쁘실텐데 여러가지 질문 드립니다. 감사랍니다.
전립건비대증 수술 후 요실금이나 역행성 사정 등의 부작용은 대부분 전립선 비대 조직과 함께 전립선부 요도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과거부터 많이 사용되던 전기 절제술이나 여러 방법의 레이져 절제술 모두 비대된 전립선과 함께 전립선부 요도도 수술 과정에서 절제되게 됩니다.
TUNA 수술은 요도 내시경을 통해 가느다란 바늘을 비대된 전립선 조직으로 직접 넣어 원하는 부위만 태우는 수술입니다.
이 수술은 전립선부 요도를 절제하지 않고 보존합니다.
기존의 수술과 원리와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결과에서도 차이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튜나수술은 탁월한 안전성이 인정되고 있고 전립선비대증 수술중 젊고 성적으로 왕성한 전립선염 치료에도 국가 건강보험공단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레이져 수술과 달리 몸에 받는 손상이 적기 때문에 튜나수술은 국소마취로 시술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고령자의 마취 부담도 적습니다.
수술 당일 퇴원하고 대부분 당일부터 자연 배뇨를 하게 됩니다.
수술 후 1달 정도의 회복기간 동안 약을 복용라고 음주, 흡연, 카페인 섭취 성생활 등을 피하게 됩니다.
전립선비대증이 오래된 환자중에는 방광기능의 변화와 손상이 동반된 경우가 있습니다. 튜나수술은 모든 전립선비대증 수술과 마찬가지로 전립선에 대한 수술을 하고 방광기능에 대한 회복은 약물 치료를하면서 기다려야 합니다. 이런 경우 방광기능의 회복에 시간이 필요합니다.
귀하의 경우 병원에 방문하셔서 소변검사와 혈액검사 전립선초음파검사 등 간단한 사전 검사를 받고 현재 상태와 귀하에게 적절한 치료방법에 대한 상담을 충분히 한 후 수술을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