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이럴땐 어떤 치료가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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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장 김태한 (218.♡.36.226) 작성일03-09-19 13:21 조회3,788회본문
>조루증세가 있다고 생각되어 몇년전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다른곳에서요. 그후 만족한 듯 했는데 차츰 효과가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처음보다는 나아 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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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것은 집사람과 관계를 가질때는 집사람이 반응을 보이고 절정에 이르려고 하는 순간만 되면 쩌릿해 온다는 느낌이 들면서 제가 빨려들어가는 것 같고,먼저 사정을 하게 됩니다. 물론 상대방은 제가 참지 못하고 사정을 하는것에 대해 불만스러워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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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삽입후 피스톤 운동을 전혀 아지 않고 가만이 있어도 상대방의 움직임에 따라서 얼마후 상대방의 절정의 순간만 되면 꼼짝못하고 사정을 하게 되어 기분을 잡치게 됩니다. (시간의 경과와는 무관하며 그 순간만 되면 사정을 하게 됨) 매번 상대방은 불만스러워 합니다. 어떨 때는 귀두가 매우투터운 콘돔(남성용품)을 끼고 했는데 그때도 그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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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다른 여성과 한번 관계를 가져 보았는데, 그 쪽은 소위 불감증이라고 할 정도로 절정의 순간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였으며 그냥 가만히 응해 줄 뿐이었는데 이때는 제가 오랬동안 피스톤 운동을 해도 사정이 되지 않고 견딜 수가 있었습니다. 완전히 제 의지 대로 할 수 있었던것은 아니지만,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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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우에 조루증이라고 할 수 있는지요? 또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요?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응답 : 상대가 오르감즘을 느끼기 전에 질은 수축을 하게 됩니다. 그 수축의 강한 느낌을 견디지 못하고 사정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심리적인 요인과 감각적인 요인이 모두 작용할 수 있습니다. 어느쪽이 주된 요인인지 알아보려면 자가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국에서 조루용 국소마취연고를 구입해서 정확한 방법으로 사용하고 3회 정도 성관계를 가져 보십시오. 사정 조절에 도움이 된다면 재수술로 감각을 줄여주면 도움이 됩니다. 사정조절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심리적인 원인으로 약과 배우자와의 훈련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감각이 줄어드느 것이 사정조절에 도움이 된다면 연고를 각기 다른 부위에 바르면서 어느 부위의 감각이 주요 작용을 하는지 알아 보시는 것도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자가 검사 후 다시 질문해 주시거나 진료를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