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고추가 작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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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장 김태한 (218.♡.39.154) 작성일03-11-07 08:33 조회3,245회본문
>큰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생이거든요
>어릴적부터 고추가 매우 작더라구요(어른들은 번데기 고추라고 하더라구요) 사촌조카가 백일때쯤 아이고추를 보았는데 제큰아이 고추가 더 작아보이더군요
>자라면 좀 크겠지 했는데 제가 볼땐 별로 큰것같지가 않아요
>소변을 볼때는 좀 커지더군요 평상시엔 진짜 번데기처럼 고추가 작게 축소가 되요
>큰아이 및으로 3살날 동생이 있는데 동생고추가 더 크니..
>저도 이상한지" 엄마 왜 난 고추가 작아?" 하고 물어 볼때가 종종있어요
>무슨 이상이 있는것인지 ..남편은 애가 성장하면 커질거라고 하는데 좀 걱정되네요
>선척적으로 큰아이가 혹 작은것이 아닐까요
>아님 언제쯤 고추가 자랄지 ..몸은 성장하는데 ..
응답 ; 아이의 고추가 작은 것은 두가지로 분류됩니다. 한가지는 성기의 호르몬 이상으로 성장이 저해되는 왜소음경입니다. 이것은 원인을 찾아 호르몬 보강요법 등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정상적인 성기의 크기를 갖고 있지만 복부에 파묻혀있는 함몰음경입니다. 이런 경우는 발기하면 정상적인 성기나 나타납니다. 그러나 평상시 성기의 몸체가 몸안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위생에도 문제가 있고 특히 본인이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래서 서구에서는 심리적인 외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초등학교 입학전에 교정수술을 할 것은 권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학교 입학전에 교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의 몇군데 대학병우너에서 입원하고 전신마취로 수술합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국소마취로 입원하지 않고 수술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이미 신경쓰기 시작했으므로 지금 쯤 진료를 받아 상태를 확인하고 미리 대비를 해놓는 다면 교정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