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궁금한 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직업여성과의 관계로 1년전에 임질에 걸려 완치판정 후 잘 지내다가 2주전에 다시 직업여성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다시 임질에 걸려 2주동안 주사와 약을 먹고 다 나아갈 무렵 전립선염으로 전이되었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전립선액검사를 하시고는 백혈구가 20마리이상보인다고 하시면서 비세균성전립선염이라고 결론내리셨습니다.


>그런데 여러가지 전립선염에 대한 정보를 읽다보니 요도염으로 인해 생긴 전립선염의 경우 대부분이 세균성 전립선염이며 약물치료를 하면 완전치유가 가능하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렇다면 저처럼 임질에 의해 전이된 전립선염이면 세균성일 가능성이 휠씬 크지 않습니까?


>그리고 제가 세균성이라면 튜나시술이 효과가 있나요?


>질문이 길어서 죄송합니다만 저에게는 너무나 중요한 일입니다.


>상세한 답변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응답 : 세균성 전립선염이라도 항생제로 치료하면 비세균성으로 전환되는 일이 많습니다. 제가 직접 진료를 하지 않아 정확한 것은 모르겠지만 귀하의 주치의는 비세균성 전립선염이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튜나는 약물치료로 효과가 없는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에 탁월한 치료효과가 있습니다. 세상의 어떤 치료도 무조건적으로 모든 환자에게 100%의 치료율을 보장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저희 병원에서는 모든 전립선염 환자를 튜나 치료하는 것이 아니고 사전 검사에서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여 완치율을 예상하고 결정하게 됩니다. 귀하는 먼저 세균배양검사와 전립선초음파검사를 받아 정확한 현재의 상태를 알아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