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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유아 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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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장 김태한 (218.♡.41.155) 작성일04-04-30 08:56 조회2,0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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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국에사는 4세(2000년생)남아의 엄마입니다.





>어려서부터 소변을 볼때 올챙이 배처롬 볼록하게 나오곤 해서, 2002년 소아 비뇨기과에 간적이 있는데, 이상은 없지만 포경을 해줘야 한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그때 한 몇초간의 시술을 받았는데 선생님 말씀으로는 좀 넒혀주었다고 하셨는데...별 이상없이 2년을 보냈는데...





>몇달전부터 무척 가려워 하면서 요즘은 매일 가려움을 호소합니다 .또 목욕을 좀 오래한 담날은 나김없이 벌걷개 되고 진물(고추를 위로 젖혀 뒷부분과 고환부분 의 피부)이 나올때도 있습니다. 끝이 아프단 소릴 안해 그냥 두었는데 매일 가려움을 호소하니...엄마로서 맘이 아프네여.





>미국 의사는..여자인데다 여긴 애들이 모두 태어나면서 수술을 해 첨보는 증상이라고만 하고 가려울때 Neosporine이라는 First aid anti- Bacteria크림을 바르라는데 하나를 다 써가네요. 만 4세 좀 어린 시기라 수술을 연기하고싶은데 매일 손이 거기에 가 있으니 보기도 그렇고 이게 피부의 이상인지 포경때문인지...





>어느정도 지식이 있다면 큰 아동병원을 가든 한국가서 수술을 하던 하고싶은데...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애 아빠가 3세에 염증으로 수술을 했다는데...유전적인것도 있는지...











응답 : 직접 진찰을 하지 ㅇ낳아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짐작하기에 귀두포피염(balanophosthitis)일 겁니다. 귀두를 둘러싸는 포피의 입구가 좁아 소변의 잔존물이 고이고 거기에 세균이 번식하여 자주 발생합니다. 예전에 한 조치는 포피의 입구를 넓히는 임시조치였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근본적인 치료는 포경수술이지만 나이가 어려 아직 국소마취로 수술하기는 어렵습니다. 우선 치료는 포피를 뒤로 당기고 요도 입구 쪽을 세척하고 소독해 주는 것입니다. 자주 이렇게 해주면 증상은 좋아질 겁니다. 비뇨기과 전문의(urologist)의 진료를 받아 확인해 보시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