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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전립선염이 변비 및 소변량의 감소와 관련이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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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장 김태한 (218.♡.40.30) 작성일04-10-20 08:35 조회1,9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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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약 10일 전부터 소변볼 때 요도 및 가지랑이 내부가 불편했습니다.(따끔거리고, 찌릿찌릿)


>소변은 진한 누런색이고, 소독약 비슷한 냄새가 진하게 나며, 거품이 많이 납니다.


>3-4일 전부터는 소변볼 때 뿐만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불편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비뇨기과 병원에서 진찰 결과 전립선염 판명을 받았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염증이 심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손가락으로 항문을 통해 전립선을 마사지한 후 나온 액을 현미경으로 관찰하셔서 판명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요즘 들어 변비가 아주 심하게 왔다는 점입니다. 현재 1주일이 넘도록 대변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걱정되는 점은 소변의 양이 너무나 현저하게 줄었다는 것입니다. 평소 하루 평균 6-8회 보던 횟수가 2-3회로 크게 줄었고, 1회의 양도 평소 수준의 절반정도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음식을 먹어도 대변으로 나오지 않고, 물을 마셔도 소변으로 잘 배출되질 않으니 아랫배에서는 항상 묵직한 느낌이 들고 가끔씩 꾸르륵 꾸르륵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물론 건장했던 식욕도 크게 줄었구요. 이러한 변비나 소변량의 큰 감소가 전립선염으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인지 궁금하고 걱정이 됩니다. 저는 31살의 남성이고 현재까지 이삼년에 감기 한번 걸릴까 말까 할 정도록 건강했었습니다. 단, 약 2개월 전에 무좀약(오니코나졸 정)을 하루 2정씩 한달동안 꾸준히 복용한 적이 있었고, 그 후 발 뒤꿈치를 다쳐서 약 2주동안 소염진통제를 복용하였었습니다. 이 약의 복용으로 인한 후유증이 아닐런지도 궁금합니다.


>의사선생님, 답변좀 꼬옥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


>


응답 ; 걱정하지마십시오. 진료중인 의사 선생님에게 귀하의 증상을 말씀드리십시오. 적절한 대책을 세워주실겁니다. 그리고 진료중인 환자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가능하다면 주치의와 모든 것을 상의하십시오. 중간에 다른 의사가 개입하는 것은 호나자의 종합적인 상태를 모르기 때문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고 주치의에게는 실례가 됩니다.